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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식단의 재구성을 알아보자.

 

식단의 재구성은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열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평상시에 먹던 음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식단으로 재구성만 하면 됩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식단이라고 하면 어려운 원칙과 규칙을 떠올립니다. 물론 면역식단은 약간의 원칙과 규칙은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의 식단과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의 균형을 잡는 방향으로 재구성하는 것뿐입니다. 외식을 할 때나 집에서 식사할 때 선택의 효율성을 고려하면 됩니다. 식단의 재구성은 아래 5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단의 재구성을 위한 5가지 원칙

1)자연식품을 먹는다.

신선한 식자재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상태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자연식입니다. 자연식품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과 효소를 최대한 섭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열을 높여 가공을 하게 되면 비타민이나 효소가 사라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 


효소는 적정온도 (35도-48도)에 따라 가열하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8도 이상으로 열을 가하면 효소의 성분이 죽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체내효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가공식을 피하거나 조심해야 합니다. 대개의 음식들은 가공과정에 정제염과 백설탕을 사용합니다. 


효소는 그런 식자재를 비롯하여 방부제가 섞인 밀가루 등에 약합니다. 또한 갖은 양념이 들어간 요리보다는 신선한 자연식으로 섭취되어야 흡수가 많이 됩니다. 열처리되지 않은 자연식품이야 말로 효소의 흡수를 높이는 최고의 효율성이 있습니다. 비타민도 효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열을 가하면 사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선한 식자재의 자연식품으로 해서 생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표적인 자연식품으로는 양상추, 적상추, 샐러리, 청상추 등의 야채로 만든 샐러드가 좋습니다.

또한 가공하지 않고 섭취하는 신선한 해산물도 좋습니다. 신선하 생강이나 전복, 생미역, 파래, 기름에 굽지 않는 김 등도 좋습니다. 매일 신선한 샐러드를 맵고 짠 가공식의 반찬대신 먹으면 면역력이 쑥쑥 높아집니다.




2)신선식품을 먹는다.

공부를 잘하는 비결과 단순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우등생은 체계적인 공부계획을 세워 한 번에 한 과목씩 철저하게 파고듭니다. 반면에 열등생은 여러 과목을 섞어놓고 공부합니다. 


이 과목과 저 과목을 뒤적이며 공부하는 바람에 체계가 없어지고 산만해집니다. 또 우등생은 국어, 영어, 수학의 주요과목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열등생은 그런 과목을 싫어하고 쉬운 암기과목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시험에서 열등생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는 선택과 집중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에서도 그런 선택과 집중은 필수적입니다. 그 비결은 단순식품입니다. 이것 저것 섞어 찌개, 짬뽕처럼 그렇게 먹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먹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단백질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식단에서 육류, 생선류, 조류, 어패류 이렇게 한꺼번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번의 식단에는 단순하게 단백질을 위한 육류 한가지만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른 요리나 반찬류도 마찬가지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은 한끼의 메뉴를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과 요리 한가지에 반찬 2가지 이내가 맞습니다. 한정식처럼 반찬 12가지 이상에 요리 5가지 이상이면 오히려 면역력은 저하됩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9m소화관이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단순식품이 바람직합니다.


3)미네랄식품을 먹는다.

미네랄이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어떤 성분의 음식이든 과잉이나 결핍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미네랄은 과잉증이 되면 다양한 증세가 수반될 수 있습니다.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할 미네랄은 인, 나트륨, 염소입니다. 인은 식품첨가물로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에 포함되어 있어 과다섭취의 위험이 있습니다. 인을 과잉섭취하면 뼈가 약해지거나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나트륨과 염소는 소금의 주성분이므로 자칫 과잉섭취하기 쉽습니다. 


염분의 과잉섭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증과 같은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반면에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은 칼슘과 철, 요오드입니다. 칼슘과 철은 강조하지 않아도 알 정도로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오드는 부족하기 쉬운데, 방사능의 문제로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식품은 필요량에 맞춰 식단을 짤 때, 참고하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과잉섭취하면 흡수를 방해하는 미네랄의 관계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과 나트륨에 대해선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체질을 강화하는 식품을 먹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있고 입맛이 각기 다릅니다. 구태여 무슨 체질인지를 알 필요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체질에 맞는 식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폴레옹은 달팽이, 카사노바는 굴, 모택동은 돼지껍질을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험적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듯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맛이 있고 경험적으로 몸에 좋은 식품이 있습니다. 체질진단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알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나는 간이 나빠, 혹은 나는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하는 정도는 느끼거나 아는 사실입니다. 


체질을 강화하는 식품은 그러한 판단을 통해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간이 좋지 않은 체질이라면, 신선한 녹황색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녹즙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면, 마를 갈아먹거나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질을 강화하는 식품은 두뇌와 오장육부 중에서 약한 부위를 보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질적으로 약한 장부가 있다면 반드시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이 강화되면 자연히 면역력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체온을 높이는 식품을 먹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은 떨어집니다. 체내온도인 심부온도의 최적상태는 37.2도입니다. 그런데 효소는 몸 깊은 곳의 온도가 38도일때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대사는 약 12%나 줄어들기 때문에 면역력은 급격히 저하됩니다. 저체온이 되면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나빠지므로 당연한 현상입니다. 


면역력은 체온이 따뜻하고 효소의 활동이 활발하며 대사가 잘되어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일 때 좋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은 5배가 높아집니다. 몸이 따뜻해야 세포분열도 왕성하게 일어나고 면역력도 좋아집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몸을 차게 하는 찬성질의 식품이나 차가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의 차가운 빙과류를 즐기는 식성은 면역력을 많이 약화시킵니다. 여름철에도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길입니다. 


인체는 따뜻해져야 면역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체온을 높이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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