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과 다한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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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차가운 것을 만지지도 않고 특별히 추위를 느낄만한 온도가 아닌데도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찬 상태를 수족냉증이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손끝이 시퍼렇게 되기도 하며, 차가운 정도가 너무 심해서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족냉증 환자들은 대부분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에 방해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손발이 차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의 여상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난소의 기능저하가 원인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수족냉증,감기에 좋은 음식
1)유자차를 먹습니다.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감기에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또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과음한 다음날 먹으면 알코올 해독작용도 합니다.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골라 잘 씻은 후 얇게 썰어 설탕을 넣어 재놓았다가 물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됩니다.
2)인삼차를 먹습니다.
인삼은 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약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차는 수삼이나 홍삼을 모두 쓸 수 있는데, 통째로 은근히 달여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식성에 맞추어 꿀이나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겨울철에는 얇게 썰어 꿀에 재두었다가 먹기도 합니다.
3)파를 많이 먹습니다.
파를 많이 먹게 되면 파에 함유된 매운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할 뿐 아니라 소화작용을 도와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파김치, 파전 등 파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파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쉽게 차가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4)모과차를 상시 복용합니다.
가을에 모과차를 담가두고 가을, 겨울까지 상시 복용합니다. 모과는 향과 신맛이 강한 것이 좋은 열매 모과청은 씨를 발라내고 껍질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 만듭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기관지염, 토사, 폐결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은행 정과를 만들어 먹습니다.
은행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외에 카로틴,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영양식, 하지만, 청산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은행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은행을 볶아서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설탕에 조려서 만든 은행정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6)뜨거운 죽을 먹습니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감기의 초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일찍 자며, 안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같은 뜨거운 국을 먹는 것도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죽에 끓여 먹어 몸안에 더운 기운과 함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7)얼음 주머니를 사용합니다.
해열제를 구할 수 없거나 약을 먹기 힘든 경우, 얼음 주머니를 이용해 해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이 높을 때는 겨드랑이나 목 등 동맥이 피부표면 가까이 지나는 곳에 얹으면 효과적이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갑자기 차가운 기운에 닿으면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차라리 손이나 발에 얼음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옻
옻은 성질이 따뜻하여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뭉친 피를 풀어줘 혈핵순환을 촉진합니다.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차고 아픈 사람, 몸이 차서 성기능이 약하거나 유산을 자주 하는 사람,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아픈 노인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옻닭을 만들어 여러번 먹습니다. 우선 옻물을 중닭 1마리가 잠길 정도로 붓고 1시간 정도 끓여서 국물과 닭고기를 함께 먹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3-4번씩 먹으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옻닭을 만들 때 옻 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우루시올을 제거한 것을 이용합니다.
9)허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줍니다.
냉증이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무실의 냉방에 의한 냉증일 경우는 허리나 배 부근에 카디건이나 스카프를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은 것은 따뜻한 목욕, 40도 전후의 물에 몸을 담그고 가볍게 움직여 혈액순환의 효과를 높입니다.
10)계피
성질은 뜨겁고 맛은 달면서 매운 계피는 모세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차고 손발이 시리면서 저린 사람, 기운이 약해서 목소리에 힘이 없는 사람에게 좋습니다.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차나 수정과를 수시로 마십니다. 뜨거운 초콜릿 음료에 계핏가룰를 더 넣어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11)양파
양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워서 기운의 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래서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의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양파를 4등분해서 생강 50g과 함계 냄비에 넣고 물 10컵을 부어서 약한 불로 1시간 동안 달입니다. 물이 반으로 줄면 식혀서 냉장보관하고 2-3번 1컵씩 마십니다.
12)마른 수건으로 마사지해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냉증을 혈액순환 장애나 말초신경 이상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마사지로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효과적인 것이 마른 수건 마사지.마른 수건으로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전신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마찰열로 체온을 올려줍니다.
13)부추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여 손발과 무름,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또한 남성의 정력증강에 좋고 위장기능과 간기능을 보강해 구토나 설사를 멎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부추 100g을 깨끗이 씻어서 녹즙기에 넣고 즙을 짜서 매일 1잔씩 마십니다. 부추전, 부추김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다한증
날씨가 덥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거난 열이 있을 때 몸에서 땀이 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가벼운 활동에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생리적, 병적으로 땀이 많은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필요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현상이며 체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양기를 보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땀은 체중이 늘면 증가하게 되므로 체중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한증에 좋은 음식
1)황기
성질이 따뜻한 황기는 기운을 보강하고 땀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합니다. 여름철에 기운이 없을 때 황기를 넣고 삼계탕을 끓여 먹으면 더위로 인해 고갈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황기는 특히 기운이 부족해서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을 멎게 합니다. 황기는 몸이 허약해서 몹시 여윈 환자나 기운이 없는 노인들에게 손쉽게 처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닭 1마리를 손질해 물을 넉넉히 부은 후 황기 100g과 생강 10g, 대추 5개를 넣고 끓입니다. 은근한 불에 1시간 이상 푹 고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습니다.
2)인삼
원기가 부족하면 몸에 허증이 생겨 땀이 많이 나기 쉽습니다. 인삼은 원기를 보강하고 손발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을 만들어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재입니다. 인삼을 달여서 늘 곁에 두고 먹거나 인삼정과를 만들어 수시로 먹으면 기운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피로가 심하고 기운이 없을 땨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 인삼 말린 것을 곱게 가루 내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매일 아침 공복에 인삼가루 5g, 벌꿀 10g을 뜨거운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십니다.
3)계피
계피의 성질은 뜨겁고 맛은 달면서 맵습니다. 계피는 모세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차고 손발이 시리면서 저린 사람, 기운이 약하여 목소리에 힘이 없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특히 양기를 보강하는 효과가 있어서 기운 부족으로 따믕 흘릴 때 계피차를 끓여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물 컵에 계피20g, 황기20g, 감초 10g, 생강10g, 대추 1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달입니다. 물이 반으로 줄면 3번에 나누어 식사후에 1잔씩 마십니다.
이상으로 수족냉증과 다한증과 민간요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신다면 아래의 공감을 눌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